사직서를 쓰려고 한다...

#1 VWxjBm_b
그냥저냥한 직장에서 다니는 일개 직장인이다...

지금 연차도 연차다보니, 이사장의 갑질, 주임의 갑질과 직장내 괴롭힘이 심하고 이래서 그냥 직장을 옮기고 싶어서 사직서를 쓰려고 한 두어달전부터 고민중이야..

이직이야 이시국이라 힘들거 알고 마음먹은거라..

하지만 주임이 "넌 10년동안 이 직장 나랑같이 다닐거지?" 라고 내가 퇴사안할거라고 너무 믿고있는다. 이때 한창 퇴사생각중이었어서 그냥 아.. 뭐... :) 이러면서 넘겼거든

최근에 내 후임이 그만둔다고 하니까 나한테 더 그러는것 같아. 정작 자기는 나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ㅇㅇ

아무튼 내가 퇴사이야기 전혀 안하고다니고 그냥 묵묵히 일만하는사람이라 더 그러는거같다.

이럴때 퇴사한다고 하는건 민폐일까? 나 그만두면 내 파트는 완전히 신입이 오게되는거라 아무것도 없긴 해.

답정너같긴 해. 하지만 그냥 조용히 일만하던 사람이, 퇴사이야기 한개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퇴사한다고하면 어떨까.. 욕먹을까..

아님 이런거 걱정하는 성격인거 알고 저러는걸까 생각도 들고. 이러나 저러나 퇴사는 할거고 만약 저런 사람이 퇴사한다 했을때 관리자의 입장이었으면 어떨까 하고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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