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전에 활동했던 동아리 고학번 선배였는데 그 인간 제대하기 전까지는 나쁘지 않게 지냈던거 같은데 그인간 오고나서 다 틀어졌다

그인간이 동아리 실세여서 제대 이후에 확 틀어쥐고는 다른 사람들한테도 히스테릭하게 굴긴 했는데 나한텐 특히 심했음. 내가 뭐 할때마다 꼽주고 하는말마다 개소리라고하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비하하고 개취급하고...... 아무래도 어릴 때고 해서 미숙한 점도 많고 그랬는데 그게 그 인간이 보기엔 사람으로 안보였나봐. 실세가 확 틀어쥐고 날 콕찝어서 욕받이 샌드백으로 삼고 비하하고 꼽주니까 다른 사람들도 점점 날 하찬은놈 취급하고.....

대학교 생활하면서 붙어있을 공간이 거기만 있었던건 아닌데 내가 속한 다른 모임까지 날 비하하면서 묶어서 비하하더라고 너는 뭘해도 실패할 거라고 거기가 그따위니 너같은 새끼 받아주는거라고...... 그래서 제대하고는 동아리쪽 사람들과는 저절로든 일부로든 거의 연락 끊었음 어차피 제대하고나서는 바쁜것도 있었지만

그러고 거의 잊고 지냈는데 이인간이 어느 순간 유튜버가 됐대? 그거도 구독자 꽤 되는? 채널 프사를 자기 얼굴사진으로 해놔서 알게됐다.

그인간이 올리는 것마다 인기동영상으로 올라가서 그때마다 난 계속 PTSD 오고 하니까 안되겠다 싶어서 원래 크롬쓸때 구글아이디 안쳤었는데 구글아이디로 들어가서 그인간 채널 차단했는데 요즘은 동영상 댓글에 또 찐이니 뭐니 하면서 사람들이 댓글 맨 위에 그인간 면상 올라오게 하니까 볼때마다 토할거 같음 요즘은 다른사람이랑 콜라보 영상도 올리니까 콜라보한 유튜버도 차단박게 되고 좀 히스테릭해졌음 내 유일한 취미가 유튜브 동영상 보는거였는데 이거도 그인간이 망쳐버렸어....

근데 그렇게 하나하나 댓글달린 유튜버나 콜라보한 유튜버 차단박으면서 보면서까지 내가 왜 두려워해야돼?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내가 피해다녀야 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