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훗

2021.02.05 01:21:32 2021.02.17 41
#1 wlz4SHxM
훗훗 하고 우는 새라 후투티 혼잣말 타래 난입환영 여기는 타래가 300에서 끊기나요 아껴써야겠어요 잠들기 전 이불위에 누워 작은 핸드폰으로
#12 o@dPUGQ6 2021.02.06
>>11 개인적으로 어휘는 쉬운데 내용이 알찬걸 조아하긴해 나두!
#13 XYObjQKh 2021.02.06
>>9 종교가 사라지기 힘들지...... 줄어들수는 있어도 억지로 종교 믿지마라고 한 공산권국가도 결국에 유물론적 무신론이라는 하나의 종교에 가까운 사상을 믿었잖어 >>9 사회주의는 사라졌다는 것보다 노동자와 정치인이 타협해서 곳곳에 녹아있는거같아 복지정책처럼
#14 5!VxNUlO 2021.02.06
>>12 >>13 이렇게 반응이 있을 줄 모르고 그냥 메모한 건데 피드백 해주니 뭔가 부끄럽다... 현실과 타협한 변종이라는 건 그때는 사민주의 등을 생각하고 쓴 거였는데 자본주의 안에 변화된 영향들도 많지.. 그리고 아직까지 찐 사회주의자 분들도 꽤 많다는 걸 얼마전에 알아서 놀랐었어. 바로바로 메모해두는 습관: 여기에 적어야지 생각했다가 10분정도 지나 까먹은 생각들이 벌써 3개나 된다.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했다는 기억만 있고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아.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요즘 읽고 있는데, 인터넷 이용이 사람의생각 구조를 변화시킨다는 주제야. 이것도 그런 걸까. 하이퍼텍스트, 주로 위키위키 사이트의 링크 제목은 기억이 나는데 그걸 클릭해 들어가 본 문서의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 아직 앞부분밖에 안 읽었는데 꽤 흥미로워서, 시간 남고 독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추천. 아무튼 이렇게 계속 잊어버리는 일 때문에 요즘은 바로바로 핸드폰에 메모해두고 저녁 자기 전에 컴퓨터에 그날의 메모들을 모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요즘 책상에 앉아있으면 허리를 오른쪽으로 빼고 앉는 습관이 있다. 왼다리를 오른다리 위에 올려 꼬고 앉는 것과 함께. 건강에 안 좋을 테니 어서 고쳐야겠다. 잘못된 자세로 앉는 것보다 차라리 누워있는 게 나을까? 누워서 가만히 있기만 한다면 모르겠지만. 핸드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면 또 어딘가 관절에 부담을 주는 자세가 되어버려, 결국 의지적으로 자세를 집중해야만 올바르게 앉을 수 있다. 또 요즘 작업용으로 TTRM이라는 유튜브 채널의 음악들을 틀어놓는데 이것도 상당히 좋으니 들러가는 사람들에게 추천. 약간의 청춘 애니메이션 같은 감성과 피아노 악곡이 섞인? 나는 음악도 잘 알지는 못하니 내가 할 수 있는 표현은 이 정도고 그냥 들어보면 알 거야 ㅋㅋ 오늘의 메모장 1 - [당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어요] 얼마 전에 텔레비전을 보면서 했던 생각. 지쳐있던 때 그냥 TV 틀어놓고 소파에 누워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던 적이 있다. 아마 4달 전쯤...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던 때. (비관의 관이 보다라는 뜻이니 겹말인가?) 그때는 광고들이 다들 ' 이 상품을 통해 당신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말하는 것처럼 느껴졌어. 더 행복하고 더 풍요롭고 더 만족스러운 삶을, 이 재화와 서비스를 이용하면 누릴 수 있습니다. 내 삶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것처럼. 사실은 물건을 파는 게 목적이란 걸 알면서도, 나에게 위로해주는 것처럼 느껴졌어. 당신의 삶은 더 나아질 여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포기하기엔 이렇게 많은 것들을 아직 못 누려봤지 않습니까. 지금 보면 그때의 무기력에서 벗어나게 해준 도움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이런 생각을 계속 갖고 가면 과소비 중독이 될 수도 있으니 경계해야지. 오늘의 메모장 2- [은마터미널]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언제쯤 될까 그 시기는 제쳐놓고 하나의 아이디어. 아파트를 재건축하며 지하에 은마터미널을 만들자. 대치역과 지하로 연결하고 은마사거리까지 한 블록에 지하보도를 만들어, 학원가 전용의 버스터미널을 만들자. 전국의 학생들이 몰려온다는 대치동 학원가. 전용 터미널이 있어도 좋지 않을까? 오늘의 메모장 3 이건 제목은 없어도 될 듯 짧아서 송산그린시티 예정지의 황량한 지평선을 본 적 있나요? 곧 도시가 들어서면 사라질 테니 그 전에 한 번쯤 봐두시길 바래요. 마치 노르웨이의 숲 어딘가에서 읽었던 것 같은 갈대밭의 감상.
#15 5!VxNUlO 2021.02.07
그나저나 프리스레드 디자인도 좋고 사용하기도 편하고 광고도 잘 안 보이는데 대체 무슨 재원으로 이런 갓-사이트를 운영하시나요? 자원봉사라도 하시나요? 웹마님은 인터넷의 빛이십니다. 옛날에는 개인 사이트들이 많아서 각자 집에 놀러다니는 느낌으로 개성있는 홈피들 둘러보고 교류하는 게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그나마 있던 블로그는 광고글 사업에 완전히 정보오염 되어버렸고.. SNS나 커뮤니티 게시판은 개성이 없어서 뭐라 할까, 거대한 복도식 오피스텔에 끽해야 벽에 액자 하나씩만 개인화하고 각자 세들어 사는 느낌. 예전 홈페이지 시대의 낭만이 없어... 그러니 그런 중에도 이런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웹마님은 다시 한번 빛 빛 빛
#16 5!VxNUlO 2021.02.07
로그인하고 쓰면 뭐가 달라지나...? 아이디 이거 바뀌는건 00시마다인가요? 오랜만에 왔더니 모르겠네 이름은 이름없음 기본에 안 쓰고 두면 아예 안 나오는것인가...
#17 jnAx7iMc 2021.02.07
>>15 그냥 자원봉사래요.... 웹마 취미 그리고 커뮤니티는 다들 어느쪽이든 치우쳐서 맨날 싸우기만 해서 너무 싫어..... 지들이 독립운동하는줄알아 >>16 로그인하면 취급주의를 들어갈수 있는거지 ㅎㅎㅎ 이름은 이름없음 기본에 두면 아예 안나와 어쨌든 타래주 안녕~~
#18 rTRvoisI 2021.02.07
>>17 안녕 알려줘서 고맙다! 내 꿈은 인류를 진일보시키는 것, 역사에 남을 사건이나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것. 모두의 하루하루가 모여 인류를 존속시키고 발전시키는 것이긴 하다만 나는 무언가 좀 더 중요한 일을 하고 싶다. 구체적인 건 비밀.
#19 rTRvoisI 2021.02.08
머나먼 미래의 기계종족, 또는 기계와 다를 바 없어진 인류는, 과거의 인류(그러니까 우리들)에 대해 이런 평을 남길지도 모르겠다. 인류는 자신의 신체부위 중 음식물을 섭취하는 입에 미생물이 번식해 그 부속인 이빨을 파괴하기 쉽다는 사실을 오랜 경험을 통해 알아냈다. 그러나 그들은 그 기관을 강화하거나 대체하는 대신, 매일 서너 번에 거쳐 여러 약품으로 입의 곳곳을 닦아내는 방법을 택했다... 그들에게는 좀 더 유지보수가 편한 기관으로 신체를 대체하지 않고 가지고 태어난 것을 그대로 오래도록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개화기 단발령에 머리카락은 부모가 물려준 것이니 자를 수 없다 했던 선조들을 지금의 우리는 사뭇 이상하게 보지만, 어쩌면 누군가는 21세기의 우리를 그런 시각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돈만 있다면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의 얼굴을 가질 수 있고 실제로 그를 행하는 몇몇이 있지만 그닥 바람직한 행위로 여겨지지는 않고, 본래 자신의 모습을 소중히 여기자는 태도라거나. 아무튼. 오늘따라 양치를 오래 하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 어쩌면 왜 이런 걸 매일 해야 하나 하는 귀찮음에서 나온 기나긴 핑계일지도...... >>18 의 꿈이 실현돼서 만일 내가 참고서 한 구석 각주에 이름을 남길 사람이 되더라도, 지금은 논란이 있는 여러 가치관들, 비거니즘이라든가, 성소수자 윤리라든가, 민족주의와 세계시민주의의 충돌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미래에는 보편적으로 여겨져 누구도 의심하지 않게 된다면, 그 참고서를 보는 어느 어린아이는 이렇게 물을지도 모르겠지. "이 사람도 동물을 먹었나요?", "정말로 자기가 시스젠더라는 거에 아무 의심도 품지 않고 살았을까요?", "그때는 모든 사람이 그랬다고요? 어떻게..." 윤리는 하루에도 조금씩 변하고 몇 년이 지나면 상당히 이질적이게 되고 스무 해만 되어도 상상하기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나라의 거목이라 불리는 재벌의 창시자 기업가들 대부분이 노조는 필요없는 선동조직이라 생각했다던가. 아무튼. 이것도 정리하기 어려운 생각이 되어버렸다. 내가 미래에 어떻게 평가받을지는 지금을 사는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다. 우선은 남겨져 평가받을 만한 사람부터가 되자. 책에 관한 이야기. 최근 지인에게 [선량한 차별주의자]라는 책을 추천받아, 사러 갈 생각이다. 전에 [상대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사두고 안 읽다가 최근에야 읽었는데, 영 추천할만한 책이 아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써있다. "상대성이론의 원리를 대중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하고 명쾌한 수식으로 풀어낸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책을 열어봤을 때, 그 수식의 하나라도 보였다면 바로 내려놓았을 것이다. 이건 뭐...... 물리학 쪽 사람들이 말하는 '대중'은 원래 물리학과 학부 졸업생쯤은 되는 건가? 그렇다면 유감이고. 그냥 논문이나 강의자료를 그대로 책으로 찍어놓은 것 같다. 혹시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궁금한 사람이 있다면, 일단 이 책은 아니다. 윗 댓글에서 언급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직 계속해서 읽고 있다.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은 사놓고 하나도 안 읽었다.. 이 글의 두 번째 문단 정도 분량을 타이핑하면 화면이 정신없이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는 버그가 있는 듯하다.. 글자 하나를 입력하면 지금 입력하는 곳의 프롬프터가 있는 줄이 화면 맨 아래로 가고, 글자가 완결되거나 띄어쓰기를 하면 이 댓글의 맨 위가 화면 맨 위로 가서, 둘이 반복되며 위아래 위아래... 대강 해결책은 찾았는데 그냥 화면을 내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아래로 내려서 화면하단을 페이지 하단 끝에 붙려버리고 쓰면 된다. 움직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방법으로는 중간의 글, 페이지를 올려야 볼 수 있는 부분의 글을 수정할 때는 위아래위아래나 안 보고 쓰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렇게 긴 글을 쓰지 않으면 해결되는 문제지만! 요즘 평소보다 더 코가 막혀서 가습기를 틀어놓고 자고 있다. 지금도 또! 다리를 꼬고 있다. 고쳐야지.
#20 rTRvoisI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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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있는 상태'의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21 rTRvoisI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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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온 무료영화 내일부터 나오는것들 다 보고싶었던거네 전부 다운받아봐야지
#22 rTRvoisI 2021.02.09
수능은 공부가 아니라 공부의 방식을 빌린 일종의 스포츠이다...
#23 SGAV8coH 2021.02.09
>>18 꿈이 엄청 크다!!!! 멋져☺💗
#24 O7As_x!u 2021.02.09
>>23 꿈 근처는커녕 하루 계획도 못 지키고 있지만 ㅋㅋ
#25 O7As_x!u 2021.02.09
한달마다 일주일씩 수명 절반에 거쳐 내장의 살덩이를 뜯어내고 다시 만들고 뜯어내고 다시 만드는 메카니즘을 이 고등한 생물종은 왜 아직도 못 버리고 있는가......
#26 O7As_x!u 2021.02.09
24분의 1 정도밖에 쓰이지 못하고 버려진 다이어리가 벌써 세 권. 책꽂이에는 책 세 권이 있을 뿐이지만 내 시간은 3년이 버려졌다. 올해는?
#27 kmwhLjRM 2021.02.09
>>24 앗ㅋㅋㅋㅋㅋ하루 계획 잘 지키자구ㅎㅎ 같이 하자 수능 공부!!😆
#28 GzVH!Ud@ 2021.02.10
타래주야 나도 같이 공부할께!! 수능은아니지만
#29 ZDxJz-a4 2021.02.10
그래그랭 다 모여😆
#30 xeG8Hq_J (主) 2021.02.11
많이 와줘서 고마워 다들 열심히 공부하고 원하는거 다 이루는 2021년이 되기를..!
#31 jWOa4nFl 2021.02.11
오늘 공부 하나도 못했어 알바 했거든ㅜㅜ 난입 너무 많으면 너가 불편하지 않을까? 뭐가 어찌됐든 타래주 일기에 내 얘기를 하게 되니까 좀 그렇네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주자구ㅎㅎ 타래주가 난입이 괜찮다면 하루에 한번씩 밤에 난입할게!
#32 eFy1Nswh (主) 2021.02.12
>>31 나도 오늘은 공부 많이 못했으 친척들이랑 전화돌리느라 나도 밤에 한번씩만 오니까 불편할 건 없을듯! 서로 자극이 되어주자 좋다 ㅎㅎ
#33 ZgUczJkP 2021.02.12
응 나도 이제 공부해야지.... 문법공부하고 단어공부는 저녁에
#34 lERVYmQX 2021.02.15
좋은대학을 가고싶은 이유: 세상이 변화하는 그 선두에 있고 싶어서
#35 bcN0BioI 2021.02.15
>>34 조은 대학 가야지 선두가 될 수 있는거야? 난 묻어가는 인생 살고 싶은데...
#36 YVu0AHnB 2021.02.15
>>34 난 이미 지거국 와버렸는데....선두는 아니고 그냥 우리동네에서 잘먹으면서 사는게 꿈이야
#37 M5zPJ8Y6 (타래주) 2021.02.16
>>35 >>36 선두이고 싶다기보다 4년만이라도 그걸 체험해보고 싶달까 대학은 사회운동과 토론의 중심이었잖아? 그런 걸 좀 해보고 싶은 거지 기술이나 학문 직업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사회가 변화하는 과정에 참여해보고 싶어 졸업하고는 나도 안정적인 자리를 목표로 해야지...
#38 wE-RqAg9 (타래주) 2021.02.17
자려는데 우웅 우우웅 소리가 난다 핸드폰 진동같은 건 아니고 관악기에서 가장 낮은 음을 불 때 나는 듯한 소리 아파트 벽에 바람불며 나는 진동인가 또 북쪽에서는 지하철 진입음같은 링링링링링링 소리가 멀리서 들리는 것 같다 공사장일까 콘센트에서는 브라운관 텔레비전 켤 때 정전기의 느낌같은 부시시시 소리가 난다 또 가끔은 우리집 옆집 윗집 어딘가의 벽 속 배관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가만히 있는 밤중에도 이렇게 많은 소리가 들리는구나
#39 86ys3jQa 2021.02.17
>>38 밤이 우는 소리
#40 6gjB-odW 2021.02.17
난 바보야.... 오전에 단어 외우고 그동안 쭉 놀았어 이제 공부해야지
#41 6gjB-odW 2021.02.17
감성적인 표현 보니까 눈물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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