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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번역 유머] 시험 문제지 훔치려다 걸렸다.

웹마스터 2015.01.03 16:39:18

1

인생 끝났다. \(^o^)/







2

일기는 일기장에 씁시다.








5

예, 예. 재미있네요.
그럼 다음 스레.







6

오늘은 중간 고사가 시작되는 날.
그런데 작년에 비해 시험이 엄청 어려웠다.
이대로 가면 낙제할지도 모른다.

나는 순간 천재적인 생각이 떠올렸다.

시험이 어려우면, 시험 문제지를 훔치면 되잖아?








10

그래서 나는 남은 시험 문제지를 훔치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일단 교무실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
사람들이 전부 나가는 걸 기다렸다가는 때를 놓치기 쉽상.

나는 순간 천재적인 생각이 떠올렸다.

미리 교무실에 숨어 있다가 저녁에 훔치면 되잖아.








11

호오...그래서?








15

생각난 김에 바로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
나는 교사에게 질문을 하러 온 학생들 틈에 섞여 교무실 안을 둘러봤다.
책상 아래? 들키기 쉽다.
학생 상담실? 역시 들키기 쉽다.
어디를 봐도 마음에 드는 곳이 없었다.

그러다 딱 좋은 장소를 찾아냈다.
체육 대회 때 사용했던 커다란 종이 상자였다.








17

>>1

그건 안 된다. 스네이크!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할 거야!








19

>>1

스네이크!!!!!








21

사람 한 명이 가볍게 들어갈 수 있는 크기였다.
나는 거기에 숨기로 했다.

나는 순간 천재적인 생각이 떠올렸다.

나 [현재 시간은 점심 시간. 숨어 있는 동안 배가 고플 수도 있어.]

나는 매점에 가서 1000엔 어치 식량을 샀다.
생각보다 지출액수가 컸지만 별 수 없었다.
빵과 주먹밥을 배불리 먹은 뒤 다시금 교무실로 출발!









37

나는 자연스럽게 선생님한테 말을 걸면서 상자에 가까이 다가갔다.
나는 천재이기 때문에 누구도 나를 의심하지 않았다.
덧붙여 내가 말을 건 선생님은 수학 선생님.

수학 [야, 너 공부 좀 해라. www]

수학 [어째 제대로 쓴 게 네 이름 하나 뿐이야. www]

큿...여기서 감정적으로 대처해선 안 된다.
냉정하게, 냉정해야 한다.

나 [하하...몸 상태가 나빠서...시험칠 경황이 아니었어요.]

수학 [그래? 너 몸 상태도 나쁘고, 머리도 나빠서 일석 이조네. ww]

크으으으윽...냉정해라.
내일이 되면 이 비웃음 싹 가시게 해줄 수 있으니까.
나는 참았다.








38

수학 선생님. wwwwwwwwwwwwwwwwwww








41

나는 수학 선생님을 적당하게 따돌린 뒤 상자 옆에 섰다.
이제 남은 건 상자에 들어갈 기회를 엿보는 것 뿐.

내가 천재이긴 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상자 근처에 있는 책상에 선생님이 한 명 앉아 있었던 것이다.
20대 후반 여자 선생님.
상자에 가까이 앉아 있었기 때문에 우선 시선을 돌리는 수밖에 없었다.








47

시험 기간에는 분명 선생님들이 숙직을...아니 아무 것도 아냐.








48

어떻게든 그녀의 의식을 딴 곳으로 돌려야만 했다.
상대는 여성.... 그렇지!!!
나는 순간 천재적인 생각이 떠올렸다.

우선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시험에 대한 질문이나 일상적인 잡담.
그 때 나는 미리 바닥에 내려놨던 검은깨 두유 팩을
은밀하게 그녀의 발밑에 설치했다.








50

>>48

검은깨 두유. wwwwwwwwwwwwwwwwwww








51

공명의 함정이다. wwwwwwwwwwwwwwwwww








53

>>1의 스펙을 가르쳐 줘.








54

>>46

고등학교 3학년.
남자.
천재.





나는 그녀와의 대화를 마치고 뒤로 물러나 상황을 주시했다.
역시 하늘은 천재의 아군인 법.
5분 뒤, 다른 선생님이 그녀를 불렀다.

좋았어!

나는 바로 상자 옆으로 이동했다.
그녀가 일어난 순간!!

브오라아~

검은깨 두유팩이 그녀의 발에 밞혀 폭발!
나는 그 틈에 상자 안에 들어갔다.








56

천재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58

브오라아~ wwwwwwwww








61

계획대로!!!
나는 피식 웃었다.
그것은 자신의 천재성을 칭송하는 미소이자,
학교의 보안이 이렇게 허술한 것에 대한 비웃음이었다.
밖에서 이야기가 소리가 들렸다.

여자 선생님 [꺄악! 이게 뭐야!]

다른 선생님 [무슨 일이십니까! 우왓!]








62

범죄입니다. wwwwwwwwwwwwwwwwwwwww








70

>>1은 진짜로 천재야. wwwwwwwwwwwwwwwwwwwwww








72

이 스레에 스네이크가 있다고 해서 날아왔습니다.








74

여자 선생님은 몇 사람의 남자 선생님과 함께 교실에서 나갔다.
이건 예상치 못 한 행운이었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까.
문득 휴대 전화 시계를 확인했다.

오후 3시.

계획을 실행하려면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 했다.
지금부터는 인내와의 싸움이었다.
하지만 이 때 예상치 못 한 최대 위기가 밀어 닥쳤다.








응가 하고 싶다.








75

끝났다. \(^o^)/








77

응가. wwwwwwwwwwwwww








86

천재에게만 밀어 닥치는 위기!!!!









88

나는 그제서야 자기 자신의 행동이 두려워졌다.
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복통 역시 점차 강해졌다.

별 수 없다.

한 번 탈출했다가, 응가를 한 뒤 다시 들어오자!!!









91

상자 안에서 해결 하면 되잖아.









97

>>91

너무 천재적이라 따라갈 수 없어. wwwwwwwwwwwwwww








105

지금 생각해보니 아마 이때부터 내 인생이 뒤틀렸는지도 모른다.
상자에서 나가는 건 간단했다.
교무실에는 아직 학생이 몇 명 있었다.
자연스럽게 나가면 들키지 않는다.

나는 조용하고 냉정하게 상자에서 나왔다.
그러다 선생님한테 질문하러 왔던 학생이랑 시선이 마주쳤다.
거기에 끌려서 선생님도 나를 쳐다봤다.

수학 [너 거기서 뭐하는 거야. ww]

수학 [현실 도피할 시간있으면 공부나 해. www]

수학 선생님이었다.
신경쓸 시간이 없었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교무실을 달려 나왔다.








109

아까부터 수학 선생님이 은근슬쩍 재미있어. wwwww








115

나는 교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에 뛰어 들었다.
그 화장실은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그때는 그런 걸 따질 겨를 없었다.

부왁! 부콱! 부피리히오!

나는 응가를 밀어 내고 나니 굉장히 기분 좋았다.
실로 상쾌한 기분이었다.
그러던 중 예상도 못 한 악몽이 시작됐다.

?? [오늘 시험 더럽게 어렵네. wwww]

?? [그 시험 문제 만든 선생, 나가 죽어. www]

불량배다.








116

>>115

부피리히오! wwwwwwwwwwwwwwwwwwwwwwwwww








125

식은 땀이 멈추지 않았다.

불량 A [야, 이 칸에 누가 들어가 있어. wwww]

불량 B [학교에서 응가 하냐. wwwwwwwwwww]

나는 천재지만, 이 때만큼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요즘 같은 시대, 학교에서 응가하는 걸 비웃다니.
이대로 강행 돌파하려고 했지만, 소리로 미워보아 상대는 3명.
한층 더 나는 천재로써 누구보다도 자존심이 강했기에
차마 아무 말 없이 그냥 나갈 순 없었다.
나는 고민했다.








128

거기서 또 뭘 어쩔 셈이야. wwwwwwww








134

시계를 보니 어느 새 오후 3시 반이 되있었다.
서둘러야 한다.
일단 생각난 걸 아무 거나 실행해보기로 했다.

처음 생각해낸 방법은 [큰 소리로 웃기.]
불량배라는 건 기본적으로 머리가 나쁘다.
그러니까 상대가 미친 녀석이라는 걸 어필하면
겁을 집어먹고 도망칠 것이다.

나 [이히히! 이힛힛! 웨히히히히!!]

나는 미친 듯이 웃었다.
나는 진짜 천재.








136

바보다. wwwwwwwwwww








139

어째서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야. wwwwwwwwwww








145

불량 A [갑자기 쳐웃네. wwwwwww]

불량 B [야, 가서 다른 애들도 불러와. wwwww]

이, 이럴 수가...
나의 천재적인 작전으로 되려 적의 숫자를 늘리고 말았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니까 당연한 일이었다.
화장실에서 응가하며 미친 듯이 웃는 녀석.

아무리 생각해도 웃기는 녀석이다.








147

이건 정말 좋은 응가 스레. wwwwwwwwwwwwwwwwwwwww








148

이런 바보. wwwwwwww








151

자업자득 wwwwwwwwwwwwwwww








152

배 아파서 죽을 거 같아. wwwwwwwww









159

이대로는 안 된다.
적은 미치광이다.
미친 상대에게 이기려면 나도 미칠 수밖에 없다.

나는 얼굴를 화장지로 둘둘 감아 보호하기로 했다.
손에는 변기 물에 적신 화장지 폭탄.

작전은 이렇다.
우선 힘차게 문을 연다.
그리고 손에 든 4개의 폭탄으로 상대를 교란 시킨 뒤 탈출한다.









160

지금 근육통인데, 배가. wwwwwwwwwwwwwwww








161

>>159

너 뭐 하는 짓이야. wwwwwwwwwwwwwwwww







162

진짜 바보다. wwwwwwwwwww








164

미친 건 너 하나 뿐이야. wwwwwwwwwwwwwwwwwwwww








171

쾅!!!
나는 문을 힘차게 열었다.
화장지 틈새로 주위를 확인하니 적은 6명으로 증가한 상황.
화장지 폭탄은 4발.
내 사격 솜씨를 보여주마.







175

증가 wwww 했어. wwwwwwww








176

6명 wwwwwww








189

일단 첫번쨰 사격!
화장지 폭탄은 머리카락을 갈색으로 염색한 불량배 얼굴에 맞았다.

불량 C [이거 뭐야. wwwwwwww]

효과가 없다!
이 녀석들!
예상보다 강적이다!

한 번 더 화장지 폭탄을 던지려던 중,
얼굴에 둘렀던 화장지가 시야를 막았다.
그리고 뭔가에 발이 걸렸다.

정신을 차려 보니 나는 화장실 바닥에 입맞춤을 하고 있었다.









193

첫 키스의 맛은 화장실 바닥맛. wwwwwww








196

과연 천재. wwwww








199

\(^o^)/







204

나는 필사적으로 바닥을 기어서 화장실을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불량배들은 내 다리를 잡았다.
언제나 그렇다.
나는 그저 앞으로 나아갈 뿐인데,
반드시 누군가가 나를 방해한다.

나는 바둥거렸다.









206

너무 wwwww 웃겨서 wwwww 죽겠어. wwwww








209

이제와서 멋있는 척 하지마. wwwwwwwwwwwwwwwww








212

하는 말은 근사한데, 행동이 바보같아. wwwwwww








218

바둥 거리던 중,

불량 D [아야!]

나는 그 중에서 4번째로 강해보이는 녀석의 얼굴을 걷어차고 말았다.
나는 그 자리에서 재빨리 일어섰다.
이대로는 내일 시험을 보는 것도 힘들 테니까.








221

천재가 천재지변을 당했군.








223

>>221

썰렁해. wwwwwwwwwwwwwwwwwwwww








224

4번째로 강해보이는 녀석. wwwwwwwwwwww








241

불량 B [야, 거기 서!]

도망치려고 하니 조금 잘생긴 불량배가 내 어깨를 잡았다.

불량 B [너 폭력을 휘둘러 놓고 사과도 안 한 채 도망칠 셈이야?]

불량배가 하는 소리치고는 정론이었다.
하지만 나는 속지 않는다!
나쁜 건 너희들이다!
나는 폭력이 싫다!









244

너한테 차인 녀석은 아무 짓도 안 했는데?








245

빨리 상자에 숨어라, 스네이크!!!









254

나는 말했다.

나 [농담은 얼굴로만 끝내시죠?]

불량 A [야! 너 죽고 싶어?]

아, 위험해. 화나게 한 것 같다.

포욱!

배를 걷어 차였다.
아프다.






257

도발하지 마. wwwwwwwwwwwww







264

효과음이 이상하잖아. wwwwwww








271

난 이제 죽을 지도 몰라.
그렇게 생각한 순간!!

?? [너희들 거기서 뭐하는 거야!]

나는 기적을 체험했다.

지방으로 빛나는 피부.
공격적인 페이스로 벗겨진 머리카락.
충격적인 아랫배.

수학 선생님이었다.









278

수학 선생님 다시 등장. wwwwwwww








281

선생님wwwwwww








284

수학 선생님 외형에 뿜었다. wwwwwwwwwwwww








291

수학 [뭐야, XX(내 이름) 너 였냐? 여기서 또 무슨 짓 했어?]

나는 정직하게 대답했다.

나 [제가...일을 보는 중...갑자기 집단으로 달려 들어서...]
나 [반격했더니...저를 때렸습니다...]









293

거짓말. wwwwwwwwwwwwwwwwww








299

네가 도발했잖아. wwwwwwwwwwwwww








304

역시나 천재 wwwwwwwwwwwwwwwwwwww








308

수학 [너희들, 어째서 그런 짓을 한 거냐!]

불량 B [거짓말 하지마! 선생님 이거 보세요!]
불량 B [이 녀석, 머리에다 화장지 감고 있다구요.]

필사적으로 변명하긴.
꼴좋다. wwwwwwwwwwwww








322

너 진짜 천재다. wwwwwwwwwwwwwww








328

지금부터 어떤 전개가. wwwwww








329

나는 또 다시 정직하게 말했다.

나 [갑자기 얻어 맞았기 때문에...어쩌면 좋을지 몰라서...]
나 [우선 머리를 지키려고 감았습니다...]

수학 [그래? 몸은 좀 괜찮니?]

불량 A [그게 무슨 소리야!]

불량 B [야!!!]

불량 C [거짓말 늘어 놓지 마!]

진실은 때때로 받아 들이기 힘든 법이지.








334

어째서 그런 이야기에 납득한 거야. wwwwwwwww








339

화장지로 wwwww 머리를 wwww 지켜. wwwwwwwww








346

너무 비겁해. wwwwwwww








347

천재는 화장지를 장비했다.

불량 A는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 했다.
불량 B는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 했다.
불량 C는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 했다.








358

불량배들은 시끄럽게 떠들었다.

수학 [시끄러! 너희들은 입 다물어!]
수학 [어? 너 입술 찢어졌네?]

방금 전 화장실 바닥에 입을 맞추면서 입술이 찢어진 듯 했다.

수학 [넌 일단 교무실에 가서 반창고라도 붙여 놔.]
수학 [지금 00 선생님 있을 테니까.]


교무실에 아까 그 여자 선생님이 있는 것 같았다.

수학 [그리고 너희들은 나 따라 와!]

불량배들은 구속되었다.
모든 것은 계획대로!!!









361

역시나 제갈 공명. wwwwwwwwwwwww








365

>>1은 신세계의 신이 된다.








369

라이토. wwwwwwwwwwww








376

불량들이 불쌍해. www








383

나 [실례합니다.]

나는 교무실에 있던 여자 선생님한테 갔다.

나 [선생님, 반창고 있습니까?]

여자 선생님 [어머나? 입술에서 피나네.]
여자 선생님 [입술에는 반창고가 아니라 약을 발라야지.]
여자 선생님 [내가 발라줄께.]

선생님은 상냥했다.

나 [왕따는...힘드네요.]









386

거짓말 하지 마. wwwwwwwwwwwww








391

누명 씌우기. wwwwwwwwwwwwwwwwwwww








398

왜 네가 피해자인 척 하는 거야. wwwwwwwwwww








402

뿜었다. wwwwwwwwwwwwwww








405

시각은 오후 4시 반.
선생님이 구급 상자를 가지러 간 사이
나는 책상 아래를 들여다 봤다.

아니나 다를까, 거기에는 폭발한 검은깨 두유팩이
아직도 남아 있었다.

그 때의 나는 확실히 이상했다.
나는 종이팩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두유를 빨았다.








407

역시 >>1. wwwwwwwww








408

빨지 마. wwwwwwwwww








409

너 뭐 하는 거야. wwwwwwww








410

병원 가라. wwwwwwww








423

빨았다고 썼지만, 사실 손에 묻은 걸 조금 핥았을 뿐이야.
멍하니 있던 중 선생님이 왔다.

여자 선생님 [가만히 있어.]

선생님 얼굴이 가깝다.
좋은 냄새가 난다.
덧붙여 인간이라는 것은 이성이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426

선생님! 도망쳐!








435

시험을 그만 둡니까?
인간을 그만 둡니까?








438

여자 선생님 [끝났어. 다음부터는 조심해.]

선생님과 나만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었다.

나 [선생님!!]

나는 무의식 중에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좀 더 그녀와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싶었다.








443

어째서 이런 전개가 되는 거야. wwwwwwwwwww








444

목적을 완전히 잊어 버렸습니다. wwwwww








446

검은깨 두유 폭발 시킨 주제에. wwww








447

시험은 어쩔 셈이야. 시험은.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48

아키나 [응?]

아키나가 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카락이 어깨 위로 흘러 내렸다.

나 [그..그게...공부에 대한 질문이...]








450

아키나. wwwwwwww








455

실명 쓰지 마. wwww








467

나는 근처에 떨어져 있던 참고서를 주워 들고 그녀에게 질문했다.

나 [이겁니다.]

아키나 [응? 아, 이건 말이지...]

찰칵, 찰칵.
볼펜을 누르는 소리가 마음 속을 파고 들었다.
틀림없다. 아키나는 나를 좋아한다.








468

어째서. wwwwwwwwwwwww








471

어째서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야. wwwwwwwwww








474

너무 천재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487

나는 아키나가 퇴근 하는 시간에 맞춰 그녀에게 고백했다.
그러자 그녀는 내 고백을 받아 들여 줬다.
함께 귀가하는 중 키스도 했다.
나는 정말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다.
시험 문제지를 훔치려다 선생님한테 발각된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끝.










494

>>487

( ゚д゚ )









502









508

( ゚д゚) ...

(つд⊂) 후비적 후비적

(;゚д゚) ...

(つд⊂) 후비적 후비적 후비적
 _, ._
(Д゚) ...?!!!!!!








532

이렇게 빌어먹을 스레를 끝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사실 3번째로 교무실에 갔을 때 선생님 책상을 뒤지다가
다른 선생님한테 걸려서 교장실에 끌려 갔거든.








535

>>532

이것이 현실. wwwwwwwwwww








536

>>532

결국 하긴 했냐. wwwwwwwwwww








549

정말로 있었던 이야기만 하자면...
3번째로 교무실에 갔을 때 교무실에 사람이 없더라구.
그래서 생물 선생님 책상을 뒤지고 있었는데
아키나 선생님한테 발각되서 교장실에 연행됐어.








552

그렇게 해서 앞으로 1주일 동안 강제 휴일이야. wwww
앞으로는 절대 이렇게 바보 같은 짓은 안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안녕!!!









553

>>1

수고했어. wwwwwwwwwwwwwwwwwwwwwwwwww








554

결국 뒤졌냐.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555

1주일 정학. wwwwwwwwwwwwwwwwwwwwwwwww
이번 기회에 충분히 반성 해라. 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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