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나폴리탄류 괴담 써보고 싶어서 세운 타래

2020.07.31 01:59:27 2021.01.27 52
#1 mje72_r9
그냥 그 때 그 때 아이디어 날 때마다, 시간 날 때마다 끼적이는 타래. 키워드 아이디어 주는 건 막지 않음. 글을 쓰겠다고 설치지만 사실 책과 그리 친하지 않음. 표현력 문장력 구림. 즉 똥손 주의. 그래도 너무 아프게 돌 던지진 말아ㅈ...
#23 mbnc@12r 2020.08.28
잘쓴다..
#24 x32ickuo 2020.08.30
와.... 벌써 공포영화 한편 나왔다 ㄷㄷㄷㄷ
#25 i4hps2-+ 2020.09.06
무서워서 못읽겠는데 읽고는 싶어서 계속 들락하는 타래 ,, 나폴리탄류 너무 무서워 ㅠㄷᆢ
#26 1X0GaTuQ 2020.09.12
오옹....나폴리탄에제일 재밌는거같아 고어도 좋지만 이런글 넘모 죠아 타래주 지금쓰고있는건 없으려나ㅠㅠ
#27 JfNQhebm 2020.09.24
>>5 나 나폴리탄 소름돋아서 좋아하는데 이렇게 글만보고 소름끼친적 처음이야. 환각 암시하고 문맥에 맞지않는 말로 내가 실험대상이 된것같은 느낌을 들게하는...정말 글잘쓴다
#28 fqxr2!VS 2020.09.28
>>27 복귀 기원할게요
#29 4fDV8rzj 2020.09.29
잼난거 더 없으려나
#30 d1CDO2tm 2020.10.02
유현대 왤케 무서웤ㅋㅋㅋㅋ학생들 어떻게 다니고 있는거야 ㅠㅠㅠㅠ
#31 PUc5OjLR 2020.10.15
신입 오퍼레이터를 위한 안내사항 1.생산 라인에 들어올때는 반드시 전신방진복을 착용해주십시오. 만일 방진복 미착용, 잘못된 착용으로 인한 제품 품질문제나 본인의 건강상 문제에 대해 당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2.생산 라인에서 목부분의 색이 흰색은 오퍼레이터,녹색은 현장리더, 보라색은 부서의 과장 혹은 부장, 주황색은 정비사, 파란색은 품질 관리인입니다. 만일 다른 색을 발견시 부장님이 부르셨다는 말을 하고 룸으로 데리고 가십시오, 1~2명의 과장 혹은 부장이 상주해 있습니다. 3. 작업된 제품은 전부 눈으로 직접 확인하십시오. 품질관리의 목적과 만들어지지 말아야 할 제품의 구분을 위한 작업입니다. 4. 기계작동중 붉은 액체가 새어나올경우 정비신고를 하여 정비사를 부르십시오. 붉은 액체는 산화된 접착제 용액이니 굳기 전 약품실에 있는제거제로 청소 후 Luminol 이라고 적힌 용액으로 청소가 되었는지 확인하십시오. 5. 습기 제거를 위해 오븐에 제품을 굽는 작업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내부압력을 높히기에 가끔 안쪽에서 치는듯한 소리가 날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무시하십시오. 6. 생산라인에는 소음이 많습니다. 비명소리로 들리는 소리는 자재를 절단할때 기계에서 나오는 마찰음이니 무시하십시오, 소리가 너무 클 경우 윤활제 투입 버튼을 누르십시오 10분 이내에 마찰음이 사라질 것 입니다. 7. 방진복의 특성상 시야가 제한될수 있습니다. 무언가 스쳐지나가는 형상을 보는것은 이때문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흰색의 형상은 실제 사람일수도 있으니 돌아봐도 괜찮으나 검은 형상은 무시하십시오. 8. 퇴사를 앞둔 오퍼레이터에 대해선 현장리더가 말해줄 것 입니다. 그들은 퇴사 전 신입에게 장난치는것을 좋아하니 당사의 비밀이라면서 하는 말에 대해선 무시하시고 현장리더에게 조용히 말하십시오, 그 오퍼레이터는 조기퇴사조치 될 것 입니다. 당사에 입사한것을 환영합니다.
#32 DT0h9ZVL 2020.10.15
>>31 퇴사하겟읍니다
#33 AbEkvfJ2 2020.10.15
>>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a3NwjlrG 2020.10.15
>>31 4번에 '루미놀'은 혈흔 검출용 시약인데... ㄹㅇ 소름
#35 a3NwjlrG 2020.10.15
>>34 글에서는 Luminol
#36 ntqSDKT6 2020.10.15
>>31 이거 1번 3번 7번은 실화임 지금 근무하면서 하는거
#37 ntqSDKT6 2020.10.15
>>36 같은스레에서도 아이디 바뀌네
#38 N6oIvix! 2020.10.17
>>36 실화라고...? 1번 3번 7번이...?
#39 iPClb6W4 2020.10.18
저희 임마누엘원룸방에 온것을 환영합니다. 저희 원룸방은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해서 몇가지 규칙을 정해두고 있으니 필히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1. 변기에 휴지 외에 쓰레기 버리기 금지 -낡은 건물이라 쉽게 막혀요. 잘못하면 배관을 다 뜯어낼수도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2. 22시 이후 세탁기, 목욕 금지 물소리가 심하게 납니다 조심해주세요 3. 고성방가 금지 방음이 약합니다. 조심해주세요 4. 22시 이후 혼잣말, 기도 금지 위와 같은 이유 입니다. 다른 방으로 소리가 쇄어 나갈수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5. 02시~04시 사이 복도 출입 금지 새벽이라 발소리가 시끄럽게 들립니다. 조심해주세요. 그 사이 시간엔 아무도 들어올수 없다는 것을 꼭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6. 02~04시 사이 누군가가 문을 두드릴시 반응하지 마십시오, 원룸주가 안전확인차 돌아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40 iPClb6W4 (동일한 글쓴이) 2020.10.18
>>39 7. 밤에 창문을 통해 원룸 밖을 볼시 멀리 "7"개의 가로등과 "3"개의 신호등이 보이실 겁니다. 이 일대는 공사가 금지 되어 있으니, "7"개의 가로등과 "3"개의 신호등은 앞으로도 계속 있을것입니다. 원룸 학생의 컨디션에 따라 가끔 "7"개의 가로등과 "3"개의 신호등이 아닐수도 있는데, 이땐 나가지 말고 커튼을 친뒤 잠깐 자는 것을 추천합니다. 8. 304호는 악성 거주민이 거주 하고 있습니다. 가끔 305호, 303호로 304호의 목소리가 쇄어 나가 들릴수 있습니다. 그땐 원룸주한테 전화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9. 옥상은 막혀있습니다. 나가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41 OhfSv8G5 2020.11.10
프스 간만에 왔는데 너무 재밌다
#42 1vOfC4G7 2021.01.14
더 업데이트 안되낭?!
#43 nRaZTPk9 2021.01.14
>>42 222더보고싶다
#44 YOU0ry6u 2021.01.24
안녕 인증을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타래주 돌아왔어요.. 유현대 나폴리탄 시리즈를 더 이어가볼까 하는데 아이디어가 없다고 고민하던게 벌써 반년전! 와우!
#45 YOU0ry6u 2021.01.24
= 동원산 등산객 여러분들께 부탁드리는 안내사항 = * 등산 전 반드시 숙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1. 등산 코스의 길이는 총 2560km 입니다. 화장실은 50km 간격으로 존재합니다. 화장실은 붉은 색의 벽돌로 지어져 있어 눈에 잘 띌 것입니다. 2. 등산 가능한 시간은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입니다. 여름은 오후 9시부터 12시까지로, 겨울은 오후 7시부터 새벽 1시까지로 조정됩니다. 3. 간혹, 산에서 산짐승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엔 여러분들을 피해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지겠지만, 그러지 않고 덤벼드는 산짐승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등산 시 주의를 요합니다. 3-1. 산짐승은 아니지만, 낮시간대에 동원산을 빠져나가지 못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끄러울 일을 싫어하신다면, '뒷처리'를 확실하게 해주십시오. 4. 동원산의 봉우리는 총 8개입니다. 가끔씩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동원산의 봉우리는 7개라서 칠봉산으로도 불린다는 말이 떠돌아 다니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동원산'의 봉우리는 '8개'입니다. 5. 등산 코스에서 벗어난 경로는 갈색 나무 표지판이 세워져 있을 것입니다. 갈색의 나무 표지판을 보게 된다면, 그 즉시 왔던 경로를 되돌아가 올바른 길을 찾아주시길 바랍니다. 그 경로는 우리가 다니는 길이 아닙니다. 5-1. 만일 정말로 그 경로를 한 번 탐험해보고 싶으시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뒷처리'는 확실하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들의 발걸음이 끊긴다면, 손해를 보는 것은 당신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즐거운 등산이 되기를 바라며, 동원산 관리자 당목(堂木)
#46 YOU0ry6u 2021.01.24
새로운 동아리원은 언제나 환영이야! 안녕, 우리 밴드 동아리에 새로 가입하고 싶어서 왔구나? 어서 와. 우리 유현대가 동아리 활동이 많이 활발하긴 하지? 그래서 이번에 우리 새내기는 밴드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어서 왔구나. 자아, 그럼 우리도 우리들의 규칙을 말해줘야겠지?? ㅋㅋ놀라지 마, 우리 유현대 별명이 유별대잖아. 유별나게 이상한 일들도 많고 그에 따른 규칙들도 많다고. 거의 호그와트 열화판이라니까?? 뭐 아무튼, 우리 밴드 동아리 키메라에 온 걸 환영하며- 우리 새내기에게 규칙들을 읽어드리지! 1번, 우리 밴드는 포지션이 총 네 개가 있어.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 이렇게 총 네 개지. 이전에는 보컬도 있었지만 14년도 학교 축제 때 어떠한 사건이 일어난 이후로는 그 어떤 밴드 동아리에서도 보컬은 받고 있지 않아. 보컬을 하고 싶다면, 우리 새내기는 아쉽지만 소규모 보컬 동아리를 찾아보는 게 좋을 거야. 2번, 특별히 배우고 싶은 악기가 없다면 우리는 새내기들에게 우선 기타 연습을 가장 먼저 시켜. 만약 다른 걸 배우고 싶다거나, 아니면 이미 좀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다면 언제든 선배들에게 자유롭게 말해줘. 거기에 맞춰서 포지션을 다시 배분해줄테니! 그리고 한 사람이 다수의 포지션을 맡는 것도 가능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서로 한 우물만 파자 주의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사람은 동아리장 한 명 뿐! 3번, 우리는 모든 과를 상관않고 다 받아주고 있어. 물론 학교 동아리인 이상 특정 과의 사람들이 우세한 시기는 종종 있지만, 대부분 우리는 다양한 과의 화합도 중요히 여기기 때문에 특정 과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건 막고 있어. 즉 우리는 모든 과를 받지만 동시에 과의 수도 조절해서 받는다는 말씀! 4번... 왜 그런 눈으로 봐? 아... 너 알고 있구나? 우리 대학교에서 네 번째 규칙은 아무런 상관이 없거나 이상한 규칙이 있거나 아예 네 번째 규칙이 없다는 걸. 응 맞아, 아주 당연한 규칙이야. 서로 존중하고 험한 말이 나오는 일은 최대한 없도록 배려할 것! 그 다음 5번, 각 동아리마다 당연히 있는 단체톡방은 우리에게도 있어. 단 우리 키메라 밴드만큼은 예외적으로 오픈 카톡방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서로의 실명을 거기서 부르는 건 금지야. 실수로라도 부르는 일이 없도록 해! 각자만의 별명과 프로필을 설정해서 들어오고, 다만 동아리장이나 간부들은 프로필 옆에 왕관이 있을 거야. 응, 이건 평범한 다른 오픈 카톡방과 같지? 그런데 오카방에서 왕관은 보통 파란색과 분홍색이 있지만, 간혹 노란 왕관을 프로필 옆에 단 사람이 있을 거야. 그 사람이 보일 때에는 잠시 오카방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정상화 되어 있을거야. 아 그리고, 오카방은 전원 익명으로 지내는 만큼 서로 무조건 존대야! 친구 사이이고 서로의 별명을 알고 있다 해도 금지! 아니, 실수로라도 반말이 나오지 않게 조심하기 위해서는 친구끼리도 그냥 별명을 알려주지 마. 꽤 치명적인 약점이 될 지도 모르니까. 비슷한 이유로 간부들도 매 학기마다 교체되고 있고, 위험부담을 지는 건 동아리장 뿐이면 충분하다는 15년도 1학기 동아리장님의 전언이셔. 6번, 네가 만약 공강 시간에 우리 동방을 찾아왔는데 아무도 없다면 들어오지 말고 그냥 다른 곳에 가 있어. 그래서 다들 다수의 동아리에 가입하길 권하는 거지만... 이 규칙은 다른 모든 동아리에도 공통적으로 있는 항목이야. 동방에는 특히나 한 사람만이 남아있는 일이 없도록 할 것. 아주 잠깐이라도 안 돼. 차라리 그냥 다른 사람들이 있는 동방으로 가 있어. 악기를 연습하러 왔다? 그러면 다른 밴드 동아리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연습해. 서로 각자 어떤 사정인지 아니까, 흔쾌히 받아줄거야.
#47 YOU0ry6u 2021.01.24
>>46 이어서 7번, 이 또한 다른 동아리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규칙인데, 동방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잠에 드는 것은 최대한 피하도록 해. 밤이나 새벽에는 특히나 더더욱, 그래서 다들 그냥 동방이나 학관에서 자기를 꺼려하는 거지만 만약 자야할 만한 사정이 있다면, 서로 번갈아가면서 불침번을 서거나 해. 모두가 잠들게 된다면 분명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테니까. 8번, 마지막으로! 악기 연습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로 소음으로 인해 피해보는 않도록 해야겠지? 방음벽을 쳐놓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소리가 새어나가는지 주위 동방에서 민원 아닌 민원이 들어와. 그러니까 그냥 너무 늦거나 이른 시간에는 소음을 일으키지 않도록 해. 알겠지? 자! 여기까지가 우리가 모두 지켜야 하는 규칙들이고, 우리 오픈 카톡방 링크는 https://open.kakao.com/o/#@%☆§▒▨이야. 알아서들 잘 들어오시구~ 아! 나는 우리 키메라 동아리의 21년도 1학기 동장인 17학번 류화연이야. 말했듯 나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주 포지션은 키보드를 맡고 있으니, 관심 있다면 언제든 연락 줘.
#48 YOU0ry6u 2021.01.24
아무튼 반년만에 온 김에 나폴리탄류 규칙괴담 두 개 올리고 간당. 너무 길어서 한번에 다 못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49 -TZer6L@ 2021.01.26
정말 잘만든다..
#50 QWxJRB@C 2021.01.27
흑흑 ㅅl발 무서워
#51 kaLJuPpv 2021.01.27
백현아: 자기야, 이것 봐. 황성시라는 곳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한다네. 마침 기간도 우리 결혼 기념일과 겹치는데, 마침 우리 연차도 남았으니 같이 내고 내려가볼래? 정훈: 그래? 어떤 이벤트인데 그래? 백현아: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할로윈 이벤트 같은 느낌으로 아예 시 단위에서 하나봐. 다양한 규칙들이 관광객들에게 주어지고 그것을 지키면서 즐기면 되는 이벤트래. 기다려봐, 내가 여기 관광 안내서 읽어줄게. 할로윈을 즐기고 싶으신 모든 분들께, 황성시에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할로윈 특별 이벤트인 만큼, 다소 으스스한 분위기가 시 전반적으로 깔리게 되니 혹시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는 분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방문을 삼가해주세요. 또한 관광객 분들이 반드시 지켜주셨으면 하는 규칙들이 있으니, 하단의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그 규칙들을 삼가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첫째, 할로윈과 시 규모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이나 기존의 황성시민분들께 지나친 민폐가 되는 행위는 삼가해주세요. 늦은 시간의 고성방가, 이벤트 및 분위기 참여 강요,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모든 민폐 행위를 포함합니다. 둘째, 할로윈을 맞이해 분장을 하고 싶으신 관광객이 계시다면, 마음껏 해 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악마, 귀신, 유령 또는 그러한 계열의 캐릭터를 코스프레하고 싶으신 관광객이 계시다면 곁에 있는 가족, 친구 등 지인 외 어느 누가 말을 걸어도 절대 대답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나친 유혈 분장은 금지된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셋째, 특별히 할로윈의 분위기가 강해지는 시간대는 오후 7시 이후부터 새벽 1시까지입니다. 그 시간대에는 거리에서 검은 사신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음껏 다가가 사진을 요청하세요! 하지만 검은 사신 복장에 어떠한 형태로든 무기를 가진 사람은 저희 시청에서 이번 이벤트를 위해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이 절대 아닙니다. 만약 무기를 든 검은 복장의 사람을 보시게 된다면 즉시 시청 전화번호로 전화해 주시길 바랍니다. 넷째, 혹시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저희 황성시의 북서쪽에는 동원산맥이 위치해있습니다. 일곱 개의 봉우리를 가진 이 산맥은 경치가 매우 좋고, 자연 생태 보존이 뛰어난 편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만 등산 안전 수칙에만 유의해 주시길 바라며, 등산 가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입니다. 시간에 유의해주세요. 다섯째, 저희 황성시는 돼지고기로 유명합니다! 시내에서 쉽게 돼지고기 전문점들을 찾으실 수 있으니 마음껏 즐겨주세요. 또한 황성시에서 유통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철저한 위생 검사를 거쳐왔으니 조금 덜 익혀진 상태에서도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 육회용 고기 역시 좋은 품질로 많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어느 식당에서는 피가 흐르는 돼지고기를 내올 때가 있습니다. 절대로 드시지 마시고, 침착하게 고기의 교환을 요청해주세요. 저희 황성시에서 제공되는 모든 돼지고기는 피가 모두 제거된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어느 노부부가 자신들을 유현대학교의 재학 중인 손자를 보러 왔다며 길을 물어볼 때 214번 버스를 타고 네 정거장을 가면 된다고 대답하세요. 그와 다른 그 어떤 대답을 하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유현대학교의 소재는 황성시 항미구 유현로 21에 위치해 있고, 그곳은 전용 셔틀버스로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또한 214번 버스 역시 저희 황성시 안에서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절대로 노부부에게 알려서는 안 됩니다. 노부부들이 찾는 학생은 14년 10월 경에 실종 처리된 학생이며, 그 학생의 조부모는 양가 모두 이미 사망하신 것을 저희 황성시는 이미 확인했습니다. 정훈: ...그거 꽤 오싹한 이벤트와 규칙들이네. 그래, 거기로 이번에 여행 한 번 가자. 황성시, 황성시... ...자기야, 그 팜플렛 어디서 찾은 거야? 백현아: 응? 정훈: 우리 나라에 황성시라는 도시는 없다고 하는데...?
#52 kaLJuPpv 2021.01.27
황성시 돼지고기하니까 횡성한우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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