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좋은 점

#1 yer!ng-4 (이름없음)
못생긴 얼굴로 살다보니 장점을 발견하게 되었음.
사람 겉만 보고 친한 척 달려드는 가식쟁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이 가려진다는 거임.
내가 굳이 머리 써서 판단하지 않아도 외모 갖고 사람 차별하는 것에 그 사람의 정신이 성숙한지 미성숙한지, 인성이 얼마나 되는지가 판가름되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음ㅋㅋ
못생긴 덕분에 마음으로 통하는 착하고 좋은 남자친구도 만나고
같은 여자들과는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참 좋음.
외적인 조건이 좋은 사람들을 무조건 싫어하고 배척하는 건 아님.
그냥 단지 내 입장은, 내 삶은 이렇다는 것일 뿐.
사람들이 다 같은 조건으로 같은 삶을 살지 않기 때문에 귀한 깨달음을 얻는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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