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것도 없으니 일기쓸게

2018.10.22 04:47:22 2019.07.01 300 / 닫힘 / 완결
#1 pi3c-v2q
제목이 곧 내용이야. 쉴 때마다 이곳에 가끔씩 들리는데 그 때마다 일기 하나 둘 쓰고 갈게. 일기장이긴 하지만 여기다가 글 써도 괜찮아.
#271 ad7u3f0! 2019.06.06
이제 거의 300이네 힘내!!! 여긴 300이 마지막이라고 들었어 글을 가독성 있게 잘 쓴다 너
#272 rf3_v8!+ 2019.06.06
오늘 비 많이내려
#273 qc_4woa7 2019.06.07
>>271 내 일기에 글 남겨줘서 고마워. 그런 칭찬 들어본 적 처음이라 기뻐. 고마워. 확실히, 이 타래 다 쓰면 어떡할지 고민 중이야. 세우면 꾸준히 쓸 수 있을지 모르겠고, 안 세우기엔 내가 너무 아쉬워. >>272 내 일기에 글 남겨줘서 고마워. 그러고보니 어제 볼 일이 있어서 밖에 나갔었는데 갑자기 비 내려서 당황했던 게 기억 나. 다행히 집에 가까운 거리라서 살았었어. 비 내리는 건 내가 집에 있을 때뿐인 것 같아 XD
#274 b4jl91u+ 2019.06.08
잡을 수 있을 때, 잡아. 시간 있을 때, 해야 해. 한 번 놓친 걸 나지막하게 부르는 것마저 못 하게 될 수 있으니까, 네 곁에 있어 줄 때 해야 해. 그리 큰 의미가 있는 행동이 아니여도 돼. 닿을 수 없는 상대를 응원하듯이, 좋아해준다는 보장이 없는데도 글을 쓰듯이 합리적이지 못하더라도 인생은 어차피 상대적 행복론에 따른 애정에서 가치가 매겨져. 그러니 원하고, 그 원하는 걸 할 수 있으면 해. 해도 괜찮아. 누군가 네게 미련하다고 해도 결국 네 인생을 살아가는 건 너야. 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 많겠지. 하지만, 그 사람들이 잘 산다고 네가 불행하라는 법은 없잖아? 애정을 담아, 네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하렴. 그것만으로 네 인생은 분명 가치있는 삶이 될 거야.
#275 -8mwb_s4 2019.06.12
요즘 아는 사람들이 마블 영화를 보내와서 느낀 감상 1. 에반스 잘생겼다 2. 로다주 잘생겼다 3. 햄스워스 잘생겼다 4. 러팔로 귀엽다 5. 조낸스 예쁘다 6. 레너 귀엽다 7. 홀랜드 귀엽다 8. 러드 잘생겼다 네 얼빠입니다 이제 기오갤 봐야겠어여
#276 -8mwb_s4 2019.06.12
아니 와, 내가 웬만하면 배역은 좋아해도 배우 자체는 파지 않는데 미친 이 느낌 겁나 새롭네. 존 러드 미친 어떻게 사람이 저리 무해하고 하찮은데 귀엽고 잘생길 수가 있지? 하... 베라에서 알바하는 거 보고 진심 1초만에 '아, 이 사람이라면 내가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였다고. '내가 돈 벌 테니 당신은 집에서 놀아도 돼.'라고 생각했었다고. 와.. 와... 와... 나 여태까지 성격만 보고 다녔는데 난생 얼굴만 보고 이런 거 첨이야... 하... 인정해야 겠어. 난 얼빠 기질이 새로 돋아난 거 같아. 하... 심장 떨린다...
#277 -dv+hy36 2019.06.13
그런 거 있지 않아? 내가 있단 자체만으로도 다른 두 사람끼리의 사이를 방해한다는 느낌 말야. 다른 사람들에게 상담하면 피해망상하지 말고, 신경 쓰지도 말라 해. 하지만 나는 내 스스로 적절히 빠질 땐, 빠져야 이로운 사람이라는 거 알고 있는걸. 분명 상대는 싫은 말 해주기 싫으니까, 아니라고 말할 뿐. 내심 내가 빠져줬으면 할지도 몰라. 미안해. 인정하는 법을 알기만 하는 때쟁이라 미안해. 이젠 너희에게 연락이 와도 답장하지 않을 테니, 신경 쓰지 마. 너희끼리 행복하다면, 난 '그런 너희를 만나게 해준 사람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만족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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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78et1s+l 2019.06.18
의사가 하지 말라는 건 하지마. 의사가 하라는 건 좀 해. 왜 안 지키는 거야? 건강해지고 싶지 않은 거야? '내 몸은 내개 잘 알아.'라고 하는데, 그럼 병원은 왜 가는 거야? 약은 왜 안 먹는 건데?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 있는 건 몸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하는 건데도 안 하는 네 정신 상태야.
#280 xndi09y- 2019.06.18
>>256 ...
#281 2r@1thbq 2019.06.19
오늘 기분 좋았던 것 1. 염색 잘 됨 2. 운동 열심히 했더니 살 빠짐 3. 길거리에서 사먹은 레모네이드 졸맛 오늘 빡쳤던 것 1) 신입이 세금계산서가 잘못 끊음. 1-1) 첫 번째 이유는 신입이 공급가액을 잘못 적어서 총액이 10배로 뛰어버림 1-2) 두 번째 이유는 확인 담당이 일을 제대로 안 해 그대로 통과됨 2) 결국 수정하기 시작. 근데 확인 담당이 지시한 대로 한 결과, 본 계산서와 수정 계산서에 차액이 발생. 3) 다시 수정했으나 오류로 똑같은 수정 계산서가 두 번 들어감 4) 옆에서 일하다가 작업 실수 보고하게 된 나 5) 실수한 건 남인데, 보고한 게 나라고 혼난 건 나 6) 옆의 신입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확인 담당은 눈만 깔고 암 말도 안 함 7) 신입은 그렇다쳐도 획인 담당은 용서 못하겠음 8) 빡침
#282 2r@1thbq 2019.06.19
사람의 인성은 아랫사람들로부터 나온다고 하지, 응? 아니, 후배들에게 잘 하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일만 똑바로만 해도 되는데 무책임하게 굴지, 응? 그렇다고 자존심 굳히긴 싫지, 응? 댁이 나이 많아서 그렇지 업무 기간은 나랑 똑같고, 그 전에 나도 댁 뒷담 들어주는 거 지긋지긋한데 알 좀 똑바로 합시다? 차마 면전에서 "아랫사람들이 당신 뒷담까는 거 아세요?"라고 말하면 아랫사람들이 피해 받을 수 있으니까 전부는 못 말하는데, 일 좀 똑바로 해줬으면 참 좋겠다^^ 미친, 빡쳐서 대놓고 앞에서 "그 따위로 살지 마세요."라고는 말했는데 못 말하는 게 있어서 매우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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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m6tnp2 2019.06.20
>>283 넌 적어도 소개팅 시켜줄 만한 친구도 없겠다
#285 p5o83@!s 2019.06.20
내가 아무리 애정을 퍼주어도, 너에게 줄 수 있는 행복에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너는 날 행복하게 만들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인정하지 않는 나를 발견했을 때 내가 얼마나 비참했는지, 넌 모를 거야. 이런데도 널 미워해선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는 내 이기심이 너무 미워.
#286 cpq2vkar 2019.06.22
사람들은 흔히 "살기 괴롭다."고 말하지만, 그렇기에 '인생은 아직 살만 하구나.'하고 생각해버린 어제의 하루.
#287 rk3hve5a 2019.06.22
하... 미친... 자료 날라감... 백업 파일을 봤는데도 그 파일들만 없어...업무파일이 아니라서 문제는 없지만 다시 찾아보려고 하니까, 없어졌더라... 복원 프로그램 깔아봤는데도 멀쩡한 게 없어... 울고 싶다...
#288 rk3hve5a 2019.06.22
화나서 헬스하고 있었는데 한 아주머님이 '아가, 커피 마실 거래? 우유 넣어서 맛있어.'라고 말하는데 이게 뭐라고 진심 힐링된다ㅠㅠ 운동 중이라 유제품을 덜 먹고 있는 편이라 거절하긴 했는데 물어봐 주셔서 감사해요ㅠㅜㅠ 사랑해요ㅜㅜㅜ
#289 z4o1e385 2019.06.22
>>287 힘내라..
#290 c@oe4w_j 2019.06.23
좋아하는 배우분이 있는데 이 분이 패션 테러리스트로 유명하거든...? 그래서 그런지, 그냥 아예 옷을 벗고 다녔으면 좋겠어... 저 딴 패션으로 입겠다고 돈 썼다는 게 너무 화나...
#291 +4h0jxq3 2019.06.23
>>290 ㅋㅋㅋㅋㅋㄱㅂ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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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c@oe4w_j 2019.06.24
자려고 누웠는데 바닥에 서걱서걱 소리나서 일어나니 작은 집게벌레가 기어다니고 있었다. 날라다니거나 벽을 탈 능력은 없으니 방치하려고 했지만, 내 침대는 바닥과 약간 떨어져 있는 구조라 방치했다간 내 침대 밑에 아예 집 짓고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나는 바로살충제를 꺼내들었다. 본래 벌레를 싫어하는 터라 머리가 하얘져서 미친 듯히 뿌려 겨우 헤치울 수 있었지만, 정착 벌레를 치우는 것조차 못 하겠어서 청소기로 빨아들였다. 혼자 사는 게 서럽다.
#294 mverw0!c 2019.06.25
경기도 버스에서 버스 멈추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니면 벌금이라고요? 뭐지, 버스가 택시같은 걸로 아는 건가? 버스는 타보셨습니까? 그 전에 자리에 안 앉아 있고 서 있던 승객들은 어떡하실 건가요? 누가 자리에서 먼저 일어났는지 확인할 겁니까? 무슨 천리안이라도 쓸 수 있는 겁니까? 상징적인 과태료? 상징성도 믿어주는 사람 있고, 떠받으려 주는 사람이 있어야 생깁니다. 현실성 하나도 없는 탁상공론적인 발의에 누가 동의해줍니까? 자기가 잘 사는 집안에 자랐다고 간접 자랑하시는 건가요? 이 정도라면 자기 능력이 아니라 인맥과 집안으로 올라왔다고 해도 무방한데.
#295 xjhgu+2i 2019.06.27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학교를 충실히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입학식날로부터 2일 후에 얘기하게 될 아이에게 잘 해주라는 것. 그 두 가지뿐이야. 전자는 네 마음이라고 래도 후자만은 잘 지켜줬으면 좋겠어.
#296 _m4@bx-o 2019.06.27
고1때 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로또1등번호 뿐ㅋㅋㅋ
#297 gkz9asb_ 2019.06.27
네가 행복했으면 하면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은 네가 나로부터 완전히 떠났다고 생각하기 싫어서 네가 결국,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었다는 걸 인정하기 싫어서 나를 지키기 위해서일 뿐이야.
#298 ylnt78u2 2019.06.28
광고만 없었어도 약 50타래는 더 쓸 수 있었을 것 같지만, 벌써 298이나 썼네. 하나 더 팔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299 -4+k1@o! 2019.07.01
오늘 소개팅에 갔는데 말야, 무성애자는 그냥 성욕이 망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얼굴에 물 뿌리고 그냥 떠났어. 내 주위에 퀴어들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퀴어쪽으로 무관심해도 '성욕이 망가졌다~'란 식의 말은 비하발언 아니야? 최악.
#300 fu86c7bw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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