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떠올랐는데 나만 열심히 살다가 여행 가거나 쉬거나 하면 머리가 울렁? 거리는 느낌 드나?
초딩 때 학원 열심히 다니고 규칙적으로 살 적에 시골 내려가거나 여행 가기만 하면 속도 아니고 머리가 울렁울렁 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항상 힘들어했었거든
중학교 올라와서는 맨날 놀기만 해서 안 그랬는데 혹시 다른 사람들도 이런 적 있어ㅏ?
#707mAOrj0L2021.01.21
무덕 1년짼데 장르들 죄다 좋아보이고 취향인 애들도 간간이 보이는데 정작 파지를 못 함....1년 전에도 그닥 열심히 판 건 아니었는데 이제는 그정도로도 너무 파기 힘들 것 같음 차라리 공부가 더 쉬운 듯
#71y-wELlnx2021.01.24
살면서 한 번도 섭남 잡아본 적 없는데 지금 처음으로 생긴 것 같음................섭남루트 제대로 타고 있는 애 잡았음
막연하게 컴퓨터가 좋아서 컴공과를 생각하기 시작한 건데 여태껏 살아온 걸 보면 정말 일반인들보다 문외한이고 그냥 목표가 아닌 꿈으로만 생각해온 것 같다.. 초딩 때 처음 컴퓨터를 직접 두들겨봤을 때 화면 너머 컴퓨터 세상이 너무 신기했고 그곳에 나도 하나 영향을 끼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코딩을 바라보았고 프로그래머를 꿈으로 삼았는데 목표로 전환하지 못하고 9년동안이나 방치해온 것이 너무 슬프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잘 달려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가리고 뛰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