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5+/ALL/판타지] 그리바니아 전기 ~카르간테 용병단~ 설정 및 시트 타래

#1 HmhyEM91 (프롤로그)


태초에 여신 파르나이아가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희생 시켜 대지 그리바니아와 그곳에서 살아갈 생명을 만들어냈다. 그중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간 강한 부분들은 또 다른 신들이 되어 세계에 강림했다.
인간들은 서로 각기 다른 신을 추종하고, 적대하며 전쟁을 벌였다. 피와 살육을 즐기는 신들도, 평화를 바라는 신들도 있었다. 피와 살육을 즐기는 신들은 악마로 불리게 되며 평화를 바라는 신들과 그 추종자들에 의해 자취를 감추었다. 전쟁을 바라지 않던 신들은 자취를 감추어 신의 시대가 끝나게 되었다.
인간들은 자신들이 따르던 신들이 사라지자 스스로 나라를 세우고, 영토를 정해 또 싸우기 시작했다. 수많은 피를 흘리는 것을 대가로 그들은 땅에 선을 그었다.
전쟁이 끝나고 30년. 아직 대지에 스며든 피가 다 마르지 않은, 전란의 흔적이 채 사라지 않은 시대에 작은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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